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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사상 가장 논쟁적인 쇼: 캐롤 크리스찬 포엘 SS04

시체처럼 보이는 모델들이 강물에 떠내려가는 쇼를 선보여
패션계를 발칵 뒤집었던 캐롤 크리스찬 포엘 👀

'메인스트림-다운스트림' 타이틀과 함께
패션 산업의 과도한 상업성과 비대칭적인 산업 구조를
강물을 따라 모델들이 떠내려가는 형태로 표현했습니다.

쇼 공개와 함께 엄청난 논란에 휩싸였던
캐롤 크리스찬 포엘의 SS04 패션쇼 속 의미를 소개합니다 🔍

📌 SS 2004 패션쇼 개요

✔️쇼 타이틀: '메인스트림-다운스트림'
✔️밀라노 나빌리오 운하에서 쇼를 선보였던 컬렉션
✔️화려한 런웨이, 보안 요원, PR 스태프, 프론트 로우 등 패션쇼 하면 떠오르는 그 어떠한 것도 없이 퍼블릭 형태로 공개되었음
✔️모델들은 물 위에 생기가 전혀 없는 시체처럼 떠올라 있었으며, 강물을 따라 밑으로 흘러 내려갔음

📌 SS 2004 패션쇼 속 의미

▪️캐롤 크리스찬 포엘은 패션쇼를 통해 당시 패션 산업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표현했음
▪️모델들이 강을 떠내려오는 구성은 '메인스트림'을 상징하는 대형 브랜드들에서 시작된 트렌드가 대중과 타 브랜드들에 퍼져가는 '다운스트림' 구조를 나타냈음
▪️마치 시체처럼 보인 모델들은 '메인스트림'에서 전해진 트렌드를 어떠한 저항 없이 받아들이는 패션 산업 구조를 상징했음
▪️'메인스트림'에서 상품화시킨 신체적 미의 기준을 절대적으로 받아들이는 대중들의 행위를 '자의식 없는 소비자', 즉 시체와 같다고 표현했음

🪡캐롤 크리스찬 포엘 (Carol Christian Poell)
인스타그램 @carolchristianpoell

▪️1966년 오스트리아 출생의 패션 디자이너
▪️할아버지 때부터 가죽 공예에 몸담은 집안에서 태어났음
▪️1995년 브랜드 '캐롤 크리스찬 포엘' 론칭
▪️테일러링, 아방가르드한 실루엣, 실험적인 디자인이 특징
▪️그는 패션에서 가장 많은 리서치 대상이 된 것으로 유명함
▪️패션의 상업주의와 트렌드 사이클을 강력히 규탄한 디자이너

#데패뉴패션쇼리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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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출처 Archived
✍🏻  정보 출처 Archived, STYLEPARK, MIDTOWN ARCHIVE

2023년 6월 7일 작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