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는 정교한 패턴이 돋보이는 꼼데가르송 출신 디자이너들과 또 하나는 바로 마틴 마르지엘라의 영향을 받은 디자이너들입니다.
마르지엘라의 해체주의 전성기인 95년 당시 합류한 루츠 후엘은 사카이, 컬러 등 전위적인 실험정신이 강한 일본의 해체주의와 달리 여성의 관능미와 우아함이 돋보이는 스타일의 패션을 선보입니다.
어쩌면 커리어에 비해 한국에서 가장 인지도가 낮은 디자이너 루츠 후엘의 해체주의가 돋보인 그의 SS25 컬렉션을 소개합니다 🔍
📌컬렉션 하이라이트
1️⃣ 컬렉션 영감: 클래식 수트와 이브닝 가운의 만남 ▪️이번 컬렉션의 영감을 거리 속 수트를 입은 남성과 이브닝 가운을 입은 여성 커플의 모습에서 찾은 루츠 후엘 ▪️그는 서양의 남성과 여성 복식을 대표하는 두 클래식 피스 사이의 조화를 이번 컬렉션에서 표현하고자 했음 ▪️해체된 클래식 수트는 후엘의 손을 거쳐 이윽고 투 피스 스커트 수트, 혹은 저지 튜브 탑의 슬리트 등으로 재탄생함
2️⃣ 마틴 마르지엘라의 해체주의를 이어가는 루츠 후엘 ▪️현 해체주의 패션은 사카이, 컬러 등 꼼데가르송 출신 디자이너들과 루츠 후엘, 메릴 로게 등 마르지엘라의 영향을 받은 이들로 나눠짐 ▪️1995년 센트럴 세인트 마틴스 졸업 후 마틴 마르지엘라에서 커리어를 쌓은 루츠 후엘은 일본의 해체주의와는 사뭇 다른 스타일을 선보임 ▪️전위적인 일본 해체주의와 달리 레이스를 가장 많이 사용하는 그의 해체주의에서는 웨어러블 한 우아함과 관능미를 동시에 느낄 수 있음 ▪️플리 마켓에서 찾은 빈티지 의류들을 리사이클링 한 마르지엘라처럼 그 역시 빈티지 스카프, 데님 등을 이번 컬렉션에서 활용했음
3️⃣ 글래머와 시크의 밸런스 ▪️후엘의 이번 컬렉션을 면밀히 들여다보면 골드 비즈 장갑, 실버 자카드 등 화려함이 돋보이는 디테일들 여럿 확인할 수 있음 ▪️포멀한 핀 스트라이프 수트, 포플린 셔츠 등과 플리츠와 드레이핑이 주는 우아함에서 루츠 후엘 여성의 시크함이 물씬 풍김 ▪️어느 하나에만 집중하면 자칫 지루할 수 있지만, 후엘은 두 스타일 사이의 절제된 밸런스를 통해 재치 있는 디자인들을 선보였음
🪡 루츠 후엘 (Lutz Huelle) 인스타그램 @lutz_huelle_paris
▪️1966년 독일 출생의 패션디자이너 ▪️1995년 센트럴 세인트 마틴스 패션디자인 학사 졸업 ▪️1995년 마틴 마르지엘라 어씨스턴트 디자이너로 시작 ▪️2000년 동명의 패션 브랜드 루츠 후엘 론칭 ▪️2000년부터 21년간 막스 마라 디자인 컨설턴트로 활동 ▪️2000년과 2002년 안담 패션 어워즈 수상 ▪️2018년부터 3년간 델포조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활동
인스타그램 @lutz_huelle_paris
마틴 마르지엘라 해체주의가 보인다: 루츠 후엘 SS25 ✂️
현재 패션에서 해체주의는 크게 두 학파로 나눌 수 있습니다.
하나는 정교한 패턴이 돋보이는 꼼데가르송 출신 디자이너들과
또 하나는 바로 마틴 마르지엘라의 영향을 받은 디자이너들입니다.
마르지엘라의 해체주의 전성기인 95년 당시 합류한 루츠 후엘은
사카이, 컬러 등 전위적인 실험정신이 강한 일본의 해체주의와 달리
여성의 관능미와 우아함이 돋보이는 스타일의 패션을 선보입니다.
어쩌면 커리어에 비해 한국에서 가장 인지도가 낮은 디자이너
루츠 후엘의 해체주의가 돋보인 그의 SS25 컬렉션을 소개합니다 🔍
📌컬렉션 하이라이트
1️⃣ 컬렉션 영감: 클래식 수트와 이브닝 가운의 만남
▪️이번 컬렉션의 영감을 거리 속 수트를 입은 남성과 이브닝 가운을 입은 여성 커플의 모습에서 찾은 루츠 후엘
▪️그는 서양의 남성과 여성 복식을 대표하는 두 클래식 피스 사이의 조화를 이번 컬렉션에서 표현하고자 했음
▪️해체된 클래식 수트는 후엘의 손을 거쳐 이윽고 투 피스 스커트 수트, 혹은 저지 튜브 탑의 슬리트 등으로 재탄생함
2️⃣ 마틴 마르지엘라의 해체주의를 이어가는 루츠 후엘
▪️현 해체주의 패션은 사카이, 컬러 등 꼼데가르송 출신 디자이너들과 루츠 후엘, 메릴 로게 등 마르지엘라의 영향을 받은 이들로 나눠짐
▪️1995년 센트럴 세인트 마틴스 졸업 후 마틴 마르지엘라에서 커리어를 쌓은 루츠 후엘은 일본의 해체주의와는 사뭇 다른 스타일을 선보임
▪️전위적인 일본 해체주의와 달리 레이스를 가장 많이 사용하는 그의 해체주의에서는 웨어러블 한 우아함과 관능미를 동시에 느낄 수 있음
▪️플리 마켓에서 찾은 빈티지 의류들을 리사이클링 한 마르지엘라처럼 그 역시 빈티지 스카프, 데님 등을 이번 컬렉션에서 활용했음
3️⃣ 글래머와 시크의 밸런스
▪️후엘의 이번 컬렉션을 면밀히 들여다보면 골드 비즈 장갑, 실버 자카드 등 화려함이 돋보이는 디테일들 여럿 확인할 수 있음
▪️포멀한 핀 스트라이프 수트, 포플린 셔츠 등과 플리츠와 드레이핑이 주는 우아함에서 루츠 후엘 여성의 시크함이 물씬 풍김
▪️어느 하나에만 집중하면 자칫 지루할 수 있지만, 후엘은 두 스타일 사이의 절제된 밸런스를 통해 재치 있는 디자인들을 선보였음
🪡 루츠 후엘 (Lutz Huelle)
인스타그램 @lutz_huelle_paris
▪️1966년 독일 출생의 패션디자이너
▪️1995년 센트럴 세인트 마틴스 패션디자인 학사 졸업
▪️1995년 마틴 마르지엘라 어씨스턴트 디자이너로 시작
▪️2000년 동명의 패션 브랜드 루츠 후엘 론칭
▪️2000년부터 21년간 막스 마라 디자인 컨설턴트로 활동
▪️2000년과 2002년 안담 패션 어워즈 수상
▪️2018년부터 3년간 델포조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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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미지 출처 Lutz Huelle, The Impression
2024년 10월 01일 작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