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할렘이고 할렘이 나야” 할렘 마마 베티박

“내가 할렘이고 할렘이 나야” 할렘 마마 베티박

범죄가 끊이지 않는 극악무도한 할렘 사회 속에서도
휘어잡는 카리스마와 한국인 특유의 따듯한 정으로,

40년 동안 할렘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고 있는
할렘이 사랑하는 어머니 베티 박🧓🏻

권총 강도 피해만 다섯 차례, 믿었던 직원의 횡령까지 겪으며 수많은 위기를 마주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할렘에 대한 각별한 애정으로 극복해나간 그녀

할렘을 대표하는 상징적인 레스토랑으로 자리매김한
만나스와 한인 대표 사업가인 베티 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 Betty Park(베티 박)

▪️뉴욕 할렘 지역의 대표적인 한인 사업가이자 커뮤니티 리더
▪️이화여대의 입학했으나, 생계문제로 학업을 포기함
▪️생계를 위해 스무 살의 나이에 결혼을 하고, 기회를 얻기위해 아메리칸드림을 도전함
▪️1983년 생선가게를 시작으로 레스토랑 ‘만나스’를 오픈하여 현재까지 운영 중
▪️할렘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음

🍗 Manna’s Restaurant (만나스 레스토랑)
인스타그램 @mannas_soulfood

📍320 St Nicholas Ave, New York, NY 10027

▪️1984년 시작으로 42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할렘 대표 소울푸드 레스토랑
▪️약 70여 가지 메뉴로 구성된 뷔페 형태
▪️프라이드 치킨, 콜라드 그린 등 핫 디쉬와 샐러드, 과일로 이루어진 콜드 디쉬를 주로 제공
▪️하루 평균 1,000여 명이 방문하는 할렘의 인기 맛집으로, 상시만석이라 합석이 필수임
▪️할머니 집을 연상시키는 꽃무늬 인테리어로 정겹고 따뜻한 분위기를 자아냄
▪️레스토랑 이름 ‘만나(Manna)’는 성경 속 ‘하늘에서 내리는 음식’에서 따옴
▪️레스토랑 영업 준비부터 직원 관리, 위생 점검까지 직접 지휘하며 운영하고 있음
▪️김밥, 김치 등 K‑Food 요소를 접목한 신메뉴를 개발하는 등 고객들을 입맛을 사로잡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음
✍🏻소울푸드란 미국으로 건너 온 아프리카계 미국인들이 형성한 고유 식문화를 의미함

🌪️ 할렘 마마 베티 박의 역경과 끝없는 도전

▪️레스토랑 오픈 당시 한국인 가게를 거부하는 보이콧 사태 발생
➡️ “할렘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지역 사회와 함께해야 한다”는 생각으로 모든 종업원을 지역 주민으로 고용함
▪️권총 강도 피해만 다섯 번, 믿었던 직원의 횡령
➡️ 그럼에도 “여기가 내 집이고 나는 절대 포기하지 않는다”는 신념으로 재기에 성공, 그 결과 연 매출 200억 원을 기록함
▪️나이는 숫자에 불과할뿐
➡️한식 요소를 접목한 신메뉴 개발, 매일 직접 위생 점검과 매출 관리까지 챙기며 여전히 새로운 도전에 나서고 있음
▪️지역사회를 위한 사회 공헌과 봉사활동
➡️노숙자, 저소득층을 위해 매주 도시락을 제공하며, 매년 할렘 청소년 대상으로 장학금을 수여 등 베푸는 삶을 실천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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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미지 출처 Manna’s Restaurant(@mannas_soulfood) Rethink Food(@rethinkfood) Brian Benjamin/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