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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축구 팬들의 스트릿 패션: 캐주얼 스타일 ⚽️




영국 축구 팬들의 스트릿 패션: 캐주얼 스타일 ⚽️

우리가 알고 있는 편안한 룩의 대명사 캐주얼 스타일이
영국에서는 축구 팬들의 패션으로 불린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CP컴퍼니와 스톤 아일랜드가 중심이 되는 캐주얼 스타일은
밀라노 축구 팬들로부터 시작된 서브 컬쳐 ‘파니나리’로 시작되어
91년 오아시스 데뷔와 함께 영국 축구 팬들의 사랑을 받았습니다

과거 영국 축구장에서 벌어진 잦은 폭력 사태로
훌리건 패션이라는 오명으로 브랜드들을 곤혹에 빠트리기도 한
영국 축구 문화 속 캐주얼 스타일을 소개합니다 🔍

📌 캐주얼 스타일의 시작: 이탈리아 파니나리 컬처

▪️캐주얼 스타일의 시작은 80년대 이탈리아 밀라노의 청소년들 사이에서 시작된 파니나리 컬처에서 찾을 수 있음
▪️밀라노 축구팀 AC 밀란의 팬들이었던 그들은 경기 전 파니노 샌드위치 가게 앞에서 자주 모여 ‘파니나리’로 불리기 시작했음
▪️특히 이들은 자신들의 지위를 과시하기 위해 스톤 아일랜드, 몽클래어, CP 컴퍼니와 같은 고가의 스포츠 웨어 의류를 즐겨 입었음
▪️이때 유럽 대항전 축구 경기를 위해 이탈리아에 간 영국의 원정 팬들이 파니나리들의 옷 스타일을 보고 캐주얼 스타일이 발전하게 됨

📌 영국의 테라스 문화와 캐주얼 스타일

▪️영국에서는 주말에 축구 경기를 직관 가는 것을 테라스 문화라 함
▪️노동자 계층이 대다수였던 영국 축구 팬들에게 주말 경기 관람은 한 주의 모든 스트레스를 푸는 장소이기도 함
▪️그렇기에 과거부터 영국의 축구 팬들 사이에서는 원정 팬들과 홈 팬들 사이에 벌어진 폭력 사태가 자주 벌어졌음
▪️이들은 80년대 말에 들어서며 이탈리아 파니나리 컬처의 영향으로 스톤 아일랜드, CP 컴퍼니, 버버리 등의 옷을 입기 시작했음
▪️이탈리아 팬들과 마찬가지로 이들은 자신의 부를 과시하기 위해 로고가 확연하게 드러나는 옷들을 선호했다고 함
▪️90년대에 들어서는 많은 팬들이 입기 시작하며 해당 브랜드들은 훌리건들의 패션 브랜드라는 오명을 쌓기도 했음

📌 오늘날 영국의 캐주얼 스타일

▪️훌리건들의 패션 브랜드라는 오명 때문에 버버리를 비롯한 많은 브랜드들이 이들과 연루되는 것을 피해 왔음
▪️하지만 2010년대에 들어서며 영국 축구 리그가 세계적인 인기를 끌기 시작하며 브랜드들에게 중요한 마케팅 콘텐츠로 발전했음
▪️대표적인 캐주얼 브랜드 스톤 아일랜드는 뉴발란스와 콜라보를 통해 축구 유니폼과 신발을 출시했음
▪️CP 컴퍼니는 최근 맨체스터 시티와 콜라보 컬렉션을 론칭했음
▪️또 버버리는 손흥민 선수의 앰버서더 발탁과 함께 패션쇼 때마다 다수의 영국 프리미어 리그 축구 선수들을 초대하고 있음
▪️지금도 영국에서 경기 당일 축구장을 방문하면 축구 유니폼과 함께 스톤 아일랜드를 입은 팬들이 수도 없이 많이 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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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주얼 #캐주얼스타일 #축구
📷 이미지 출처 Culted, Another Magazine, Stone Island, i-D


2024년 11월 06일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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